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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T, Computer Science/Info & Reveiw

Windows 7 체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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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indows 7이 얼마전에 정식 발매되었다.

물론 몇개월전 아니 작년부터 테스트판이 많이 돌아다녔지만

내가 깔아본건 최근이다.

아무튼 프로그램의 모든세팅을 맞추고 설치할 시간이 별로 없어 비스타에서 윈도우7으로 바로 업그레이드를 했다.
포맷하고 설치하는것보다 시간은 많이 걸렸지만, 비스타에서 내가 사용한 프로그램의 거의 전부를 옮겨갈수있었다.
대부분 문제가 없거나 약간 있다고 해도 내가 발견하지 못했고,
오직 데몬 하나만이 아예작동이 안되었다.

아무튼 써본느낌을 정리해보면


1. 윈도우 비스타랑 너무나 흡사하나 조금 가벼워진 느낌이다.

XP에서 바로 7으로 넘어간사람은 분명 많은 변화를 느낄것이다. 그러나 비스타에서 7으로 간사람은 그리 큰 변화를 못느낄것 같다.
전체적인 인터페이스나 여러가지 것들이 비스타랑 비슷하다. 비스타에 테마 바꾸고 AERO기능 추가한것이 전부같이 느껴지기도 한다. 속도도 비스타랑 똑같이 느껴진다. 근데 단 부팅속도와 종료속도는 약간 빨라진게 느껴진다. (특히 종료속도)

2. 작업표시줄과 Aero(에어로) Snap, Peek 같은 기능은 비쥬얼적인 측면과 작업효율성에서 좋았다.

작업표시줄은 이전 윈도우에서의 빠른실행아이콘이 작업표시줄처럼 쓰이도록 바뀌었다. 가장 눈에 띄는 큰 변화라고 할 수 있겠다.
같은 프로그램을 여러개 띄워놨을때(워드나 메신저 등등) 한 아이콘으로 묶여지게 된다. 
어쩔땐 불편하기도 하고,,, 어쩔땐 작업효율을 높여주기도 한다. 직접 써보면 다 느끼게 될것 같다.

에어로스냅은 전에도 다른 프로그램을 통하여 비슷한 기능을 쓰고있었는데, 와이드 모니터에서 꾀나 쓸모있는 기능이다.
간단히 와이드모니터의 절반을 갈라서 2개의 창을 쉽게 띄우도록한다. 창을 끌어다가 왼쪽으로 놓으면 왼쪽으로 정확히 절반의 창 크기로 맞춰지는것이다. 이밖에 창을 들고 흔들면 그 창만 남는 기능도 있다.
Peek기능은 작업표시줄에 해당 프로그램위에 마우스를 올리면 그 화면을 볼수있는 기능인데, 멋있고 쓸만하다.

3. 그밖에...

그밖에 여러가지 기능들이 추가되거나 세련되졌다.
비스타에서 처음보인 사이드바 가젯은.. 가젯을 바탕화면 아무곳에 옮겨놓을수 있도록 바꼈다.(비스타에선 오직 사이드바에 묶여서 일렬도 있어야 했다..)

그리고 바탕화면을 시간마다 바꿔주는 기능도 생겼는데, 원하는 사진폴더에서 해당 사진을 바탕화면으로 일정시간마다 바꿔가며 보여준다.

또 여러가지 약간 화려해진 인터페이스가 약간씩 보인다. 예를 들어 부팅화면이라든지 로그인화면이라든지...

쓰면서 단점은 아직 보지 못했다.



마지막으로
이글을 간단하게 요약하면,

비스타 사용자는 윈도우7이 그리 새롭게 느껴지진 않을것이나,
XP에서 7으로 갈아타는 사람은 굉장히 새롭게 느껴질것이다 라는것이다.
그리고 비스타에서 윈도우7으로 (클리어설치말고) 업그레이드도 잘된다!